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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오미크론 확산에 ‘철통 방역’2022-0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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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옥천군청 청사 현관에 설치된 방역 소독 게이트. 충북 옥천군이 오미크론 지역확산 최소화를 위한 방역 관리를 강화한다. 10일 군은 민원인 방문이 많은 군청 현관과 옥천읍 행정복지센터에 살균과 발열 감지가 가능한 방역 소독 게이트를 설치해 방역 효율을 높였다. 군은 청내 사무실 밀집도와 대인 접촉도 완화를 위해 설 연휴 직후인 3일부터 부서별 정원의 30% 이상 재택근무를 진행하고, 연가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또 소속직원들의 불요불급한 공·사적 모임 취소 또는 연기하고 개인별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주기적으로 자가 진단키트를 이용해 자가 검사를 하도록 당부했다. 이와 함께 군은 지난 3일 시작한 지역 내 316개소 경로당에 대한 임시 휴관을 오는 20일까지 연장하고 경로당 중단 여부와 방역 현장 점검을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군은 2일 군청 광장에 임시선별 진료소를 마련해 공무원, 공무직, 기간제 근로자 등 1000여 명에 대한 자가진단 키트검사를 실시해 설 연휴 이후 코로나19 확산으로 공공기관의 필수 공공업무가 마비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대비했다. 김재종 군수는 “현재 오미크론의 확산 속도가 매우 빠른 만큼 본인 스스로 방역수칙을 엄격히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코로나가 종식되는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고 공직자는 물론 군민들까지 함께 노력하여 일상회복이 앞당겨질 것”이라며 군민들의 적극적 협조를 당부했다. /옥천=이능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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