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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실내 공기질 관리로 '쾌적한 환경 만들기'2021-09-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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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교육사령부 장병들이 1일 다중이용시설에 설치된 미세먼지 저감설비를 체험하며 전광판에 표시된 환경 관련 정보를 확인하고 있다. 공군 제공 최근 고농도 미세먼지에 대한 관심과 우려가 증가하는 가운데 공군이 실내 집단생활이 불가피한 장병들의 건강을 고려한 안전설비 설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군은 2일 “공군사관학교와 교육사령부 식당, 의료·행정시설 등에 미세먼지·오염물질 저감설비 4대를 설치해 오늘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공군은 2016년부터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종합관리 계획을 수립·운영해 왔다. 특히 공병·군수·의무 등 7개 분야 25개 과제를 선정해 미세먼지 저감정책을 시행 중이다. 올해에는 실내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해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2021 중소기업 상용화 지원사업에 참여했고, 대상 기관에 선정돼 저감설비를 설치하게 됐다. 시범운영 중인 미세먼지 저감설비는 에어커튼 기능을 적용했다. 미세먼지(PM10)와 초미세먼지(PM2.5)를 제거하고, 다시 외부 패널이 이산화탄소, 휘발성 물질, 세균, 각종 유해물질을 없애 실내 공간을 정화하는 방식이다. 공군은 저감설비를 1년 동안 시범 운영한 뒤 실내 공기 질 교차 측정과 사용자 만족도 조사 등의 분석과정을 거쳐 확대 적용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엄성범(중령) 공군본부 환경·국유재산과장은 “최근 코로나19와 고농도 미세먼지로 다중이용시설의 실내 공기 질 관리 및 환기의 중요성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공군은 장병들의 건강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현우 기자 출처 : https://kookbang.dema.mil.kr/newsWeb/20210903/1/BBSMSTR_000000010025/view.d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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